광명동굴, 국내 유명방송프로 촬영장으로 각광

▲ 광명동굴이 국내 유명 공중파 방송사들의 촬영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광명동굴이 국내 유명 공중파 방송사들의 촬영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SBS 인기예능 프로인 ‘런닝맨’이 지난 4월27일 촬영된 후 3일 방영됐다.

특히 광명동굴 촬영에는 ‘런닝맨’ 맴버와 최고의 인기를 받고 있는 ‘한번 더 말해줘’로 컴백한 지뉴션이 게스트로 함께 촬영, 황금길, 황금폭포, 황금궁전, 동굴지하세계, 와인동굴 등 광명동굴의 환상적인 볼거리를 즐기며 게임을 했다.

런닝맨 관계자는 “동굴관광지가 수도권 도심에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광명동굴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재미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며 이번 촬영으로 광명동굴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인기리 방영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 개리, 송지효, 지석진, 하하 외 게스트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8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양유석)과 3D 콘텐츠 제작·공급 및 방송·통신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광명동굴의 문화, 예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화 이후 3일까지 5만2천430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반지의 제왕 등을 제작한 웨타워크숍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국제공모전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고,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 동굴 벽화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2016년 4월부터 9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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