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문화제, 주말과 휴일 고양시 달구다

▲ 광복 70년과 2015 고양평화특별시 원년의 해를 기념해 2일과 3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행주문화제’에 9만3천명의 시민 등이 찾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복 70년과 2015 고양평화특별시 원년의 해를 기념해 2일과 3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행주문화제’에 9만3천명의 시민 등이 찾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100만 행주치마의 평화행진!’을 슬로건으로 펼쳐진 고양시민가요제와 전문 배우, 무용수 등이 함께 행주대첩 장면을 재연한 ‘행주대첩 승전 퍼포먼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덕양구 위주의 축제 장소를 벗어나 일산서구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고양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에는 지역 향토예술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민퍼레이드는 3천여 명의 참여단체와 5만 여명의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행주문화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었다.

시민퍼레이드 이후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펼쳐진 평화콘서트와 음악불꽃공연은 객석을 없애고,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피크닉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립합창단, 김창완 밴드, 안치환이 함께 한 평화콘서트는 김창완 밴드의 앵콜곡 ‘나 어떡해’에 이르러 1만 여 명의 관객이 스탠딩으로 떼창을 연출하며 절정을 이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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