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광명 광일초교 방문 선수들 격려

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7일 광명광일초등학교(교장 전성화)를 방문, 광일초와 안양주니어FC간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을 만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7살에 축구를 시작했으나, 학업과 병행하다가 17살이 돼서야 프로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결정했다. 여러분도 또래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독일 축구의 수많은 유망주들이 선수로 실패한 뒤 축구외의 부분에서 준비되지 않아 인생에서도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축구보다 학업이 우선이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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