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 동참 매주 金 저녁 먹거리·상담 등 지원
거리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청소년 심야식당 ‘꼽이식당’이 문을 열었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부천지역의 거리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롬가정지원센터, 부천시시설관리공단,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 약대동마을공동체,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난 24일 ‘꼽이 청소년 심야식당’의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꼽이식당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부천실내체육관 분수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먹을거리와 의료지원, 문화체험 및 상담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꼽이’는 약대동 마을이 개최하는 주민 영화제 꼽사리영화제의 마스코트 이름이었으나, 이제는 약대동 마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다.
한영희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꼽이 청소년 심야식당이 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쉼터가 되고 마을교육공동체로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더 많은 청소년이 꼽이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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