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의 진화… ‘키즈 & 영 마케팅’ 눈길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

광명스피돔의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경륜팬들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는 스피돔을 가족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한편 자전거를 콘셉트로 다양한 공익마케팅을 기획한다는 것.

이에 스피돔은 현재 키즈(Kids)&영(Young) 마케팅이 한창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명호)가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실시하는 첫 번째 키즈 마케팅은 ‘어린이 자전거왕’ 선발대회.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경륜경기가 펼쳐지는 스피돔 벨로드롬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5~7세 미취학 어린이들이며 경주방식은 경륜경주와 동일하게 7인제로 치러진다. 경주거리는 50m 직선경주다.

참가 어린이들은 경륜 선수 복장을 착용하고 경륜과 같이 선발급(5세) 우수급(6세) 특선급(7세)으로 나눠 각각 세 경주씩 치른 뒤 1~2위 총 여섯 명이 급별 ‘스피돔 자전거왕’에 도전한다.

급별 1~3위에는 20만원 상당의 자전거가 시상품으로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스피돔은 어려서부터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습관을 돕고자 내달 24일까지 자전거 안전모 증정 캠페인을 연다. 매주 토~일 스피돔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총 20명의 어린이에게 증정하며 매 50번째로 자전거를 반납하는 어린이에게 제공한다.

경륜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경륜은 자전거를 매개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그린스포츠로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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