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광명시 방문… 푸드뱅크·마켓 등 벤치마킹
전북 남원시가 광명시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7일 광명시를 방문했다.
남원시 이기찬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5명의 공무원들은 이날 광명시를 방문,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시립 광명푸드뱅크ㆍ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광명희망나기운동, 복지동 제도 등 광명시 복지정책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양기대 시장은 앞서 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최로 국회에서 각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 참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남원시 공무원들은 민관협력의 전국적인 모델로 범시민 나눔운동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에 현금을 지원하는 ‘광명희망나기운동’, 현물을 지원하는 시립 광명푸드뱅크ㆍ마켓 ‘행복바구니’와 수요자 중심에서 찾아가는 방문 상담ㆍ고용ㆍ보건확대 등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동(洞) 제도’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이기찬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광명시의 다양한 복지정책은 수요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며 타 지자체와는 다른 5단계 복지 안전망이 체계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복지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명원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립 광명푸드뱅크ㆍ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개소를 계기로 시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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