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1조8천300억원 투입

▲ 에너지 신산업(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에너지 신산업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총 4조6천억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1만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만 총 1조8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들은 2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민간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전력시장 규제완화’과 ‘정부 재정 확대’, ‘금융 지원’ 등 기반 정책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자금을 활용, 1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외진출 전단계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수출지원 자문단도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주요 유망국·권역별 진출 여건을 분석해 ‘해외 에너지 신산업 리포트’를 발간하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 기반이 되는 스마트 그리드의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진=에너지 신산업(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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