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월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

부천시는 오는 5월부터 밤늦게 택시로 귀가하는 여성 및 노약자 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안에 부착된 NFC 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할지역의 법인택시 980대와 개인택시 2천494대 등 3천474대를 대상으로 NFC태그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달말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에서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안심번호 관리에서 전송할 보호자 번호 입력한 후 환경설정에서 안심알림 자동발송을 on으로 전환해 이용하면 된다. 사용시 스마트폰의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되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택시의 차량번호가 저장되기 때문에 택시에 두고 내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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