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 고양시는 고양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고양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시와 경찰서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소외된 범죄 피해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기에 처한 범죄 피해자가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보호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경찰은 범죄피해자 중 복지 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시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범죄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가해자보다 소외되는 가운데 이런 협약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양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은 “2015년을 피해자보호 원년으로 선포하고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배치했다”며 “범죄피해자들이 과거의 아픔을 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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