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스템 구축으로 100만 시민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겠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윤병천(62)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참 좋은 공기업의 미션을 바탕으로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만들어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고객 행복과 안전관리, 수지율 극대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우선 “△자동차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 △꿈과 희망을 주는 중장기계획 수립 △수익창출로 재무안정성 확보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지휘체계 확립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핵심 현안으로 지적하고 책임 있게 해결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동차클러스터 사업은 인허가 업무에 집중돼 있다”며 “인허가도 관건이지만, 인허가가 됐을 때 금융 자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요예측, 마케팅 부분 등을 지금부터 병행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공단과 통합된 도시공사는 현재 시설유지 관리 업무가 많다”며 “앞으로 도시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사업을 민간업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무안정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도시관리공사의 미래를 위한 장기 계획 비전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10년 또는 2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가 설정되도록 현재 2030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에 발맞춰 도시관리공사가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될지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해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도시공사 조직이 다소 느슨해진 면이 있다며 성과와 업무중심으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이 멀티플레이어적인 전문성 있는 내공이 쌓이도록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휘체계를 확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를 모토로 상호신뢰와 파트너십으로 고양도시공사의 미래에 대해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고양지역 내 다른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고양시 발전계획을 충실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사장은 “직원 모두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이란 임무를 갖고 있다”며 “직원들이 진정성 있는 봉사정신을 갖고 일함으로써 시민들이 감동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대한주택공사 출신으로 주택공사 상임이사와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대 최고지도자 과정과 KAIST 경영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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