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비 예방점검 실시

국민안전처는 16일 원미구 소재 중동리첸시아를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비 예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운대 우신골든 스위트(38층) 화재 및 최근 두바이 ‘더 마리나 토치’ 빌딩(50층) 화재 등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예방과 진압·인명구조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 보완하기 위해 실시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의 적정 수립·시행 여부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의 구축 및 운영상태 ▲관계인, 상시근무자 및 거주자 교육훈련 및 대피훈련 실태 ▲피난안전구역 대피공간 운영 실태 확인 등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건축 연도가 오래되지 않아 기본적 소방·방화·피난시설 구조에는 문제가 없으나 재난사고 발생 시 입주민 대피 우선 및 건물 내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 화재진압 하는 등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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