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의왕지구대, 신속 대응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의왕지구대(대장 김정수)는 15일 오전 12시10분께 친구가 경찰을 불러 달라고 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차량,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의왕지구대(대장 김정수)는 15일 오전 12시10분께 친구가 경찰을 불러 달라고 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차량,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남편인 A씨(63)와 부인 B씨(60)가 술을 마시던 중 가정불화로 언쟁을 벌이다 B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망치로 TV와 거울, 식탁 등 가구를 부순 뒤 사라졌다.

현장에 출동한 양춘환ㆍ김종구ㆍ안용섭 경위와 오세일 순경이 집안을 수색한 끝에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자살을 기도하던 B씨를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그러나 B씨는 “죽고 싶다, 남편을 죽이겠다”고 말해 이날 오전 3시께 인근 계요병원에 강제입원시켜 응급조치했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정혜란ㆍ박경일 씨 등 2명의 강사를 초청해 지난 6~7일 두 차례에 걸쳐 가정폭력 현장대응요령에 대한 직장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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