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백동흠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구리시 관내 중학교 학교장, 학부모폴리스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폴리스 연합대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학부모폴리스는 7개 중학교, 66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올 한해 동안 학교 내 복도, 화장실 등 취약장소 순찰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비행청소년을 선도하는 한편,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동흠 서장은 “학교폭력의 70%이상이 중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
학교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오늘날의 학교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부모와 의견을 공유하고 근절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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