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45) 감독이 2015-2016시즌에도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을 이끈다.
대한항공은 15일 “다음 시즌에도 김종민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 2012-2013 V리그 시즌 도중 신영철 감독과 서남원 수석코치가 물러나자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기 시작,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 2012-2013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준우승)에 올려놨다.
시즌 종료 뒤 대행 꼬리표를 떼고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2013-2014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2014-2015시즌에는 4위에 그쳐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김종민 감독을 재신임, 2015-2016시즌도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와도 재계약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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