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에 취한 의왕시 벚꽃축제 성황

▲ 의왕 벚꽃축제

활짝 핀 벚꽃과 시민의 참여 속에 의왕시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는 지난 11ㆍ12일 이틀 동안 시청 대형주차장과 약수터 주차장, 벚꽃길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의왕 벚꽃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벚꽃축제는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청소년 그림ㆍ글짓기 대회와 시민이 직접 꾸민 열린 무대, 유명 초대가수 등이 출연한 ‘Fun Fun Party’ 연예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발휘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에어브러쉬 타투를 비롯해 나비 만들기, 트릭아트 포토존, 다도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을거리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시청 주변 벚꽃길과 다목적 체육시설, 인라인스케이트장, 오봉산 산책로 등을 개방해 가족과 연인의 추억을 만드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청의 명물인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벚꽃 축제가 됐다”며 “4월 말까지 청사가 개방되는 만큼 많은 가족과 연인이 시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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