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국ㆍ캐나다ㆍ일본 홈스테이 30여 명 참가학생 모집

▲ 의왕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교류단을 모집한다.

의왕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교류단을 모집한다.

시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를 비롯해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지바현 키미츠시, 최근 청소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트랫포드시 소재 에이번 메이틀랜드 교육청과 여름방학 동안 교류하게 될 학생 30여 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청소년 교류단으로 선정되면 한국 또는 현지 가정에 체류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유적지 및 주요기관, 관광지 등을 방문하게 되며 자국의 도시를 홍보하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미국 10명(남 5, 여 5), 캐나다 16명(남 8, 여 8), 일본 5명(남 2, 여 3)이며, 의왕시 거주와 의왕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류방식은 격년 상호방문(미국, 일본)과 연중 상호방문(캐나다)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별 일대일 매칭을 통한 현지 가정 홈스테이로 추진된다.

국가별 홈스테이 교류일정은 미국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의왕시 학생들이 미국 노쓰리틀락시를 방문하게 되며, 일본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학생들이 의왕시를 방문하게 된다.

캐나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학생들이 우선 의왕시를 방문하고,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의왕시 학생들이 캐나다를 방문하게 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지원자격은 교류도시 청소년이 의왕시를 방문할 때 홈스테이가 가능하면서 무료숙식과 교통편의, 주말 개별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한 가정의 학생으로 건강상태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는 교류기간 동안 담당공무원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과 관리를 책임지고 항공료를 제외한 문화체험경비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정원이 초과하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 후생교류팀(031-345-2133)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uw21.net)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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