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힘 빼고 평소 80% 속도로 스윙
타구 때 볼 뒤의 지면을 때리는 것을 더프(Duff)라고 하며, 흔히 ‘뒤땅’이라고도 부른다.
뒤땅이 단순한 미스 샷을 넘어 재앙에 가까운 존재로 변하는 것은 골프 엘보를 일으킬 수 있으며 가슴 쪽에 심한 통증과 손목부상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타구를 할 때는 스윙하는 내내 처음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척추 각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스윙 중 척추각도가 변하면서 뒤땅과 탑핑을 유발한다.
더불어 손목의 코킹에서도 많은 문제가 생긴다. 거리를 위한 장타를 생각하면서 스윙을 진행한다면 척추의 각이 깨지기 때문에 뒤땅과 함께 실수하는 빈도가 높아 평상시 스윙의 속도보다 80%정도의 힘으로 스윙 한다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 뒤땅을 치는 이유
-볼의 위치 때문에 완벽한 임팩트를 못하기 때문이다. 볼의 위치를 체크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뒤땅이 나올 경우 볼의 위치를 오른발 쪽으로 옮겨보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다.
-올바른 체중 이동이 안되기 때문이다. 클럽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지만 임팩트 시 오른발에 체중이 남아 있다면 손목이 미리 풀려 실수한다.
-급한 스윙으로 하체의 회전을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
-너무 강한 스윙으로 인한 템포가 깨지면 발생한다.
■ 뒤땅을 예방하는 방법
-‘볼을 제대로 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을 떨쳐낸다.
-백스윙을 급하게 하지 않는다.
-임팩트 시 볼을 주시 한다.
-다운스윙 시 손목이 미리 풀리면 안 된다.
-클럽에 따라 체중이동에 신경을 쓴다.
-어깨의 힘을 빼고 다운스윙의 순서에 맞도록 해야 한다.
-백스윙과 팔로우의 리듬을 일정한 템포로 유지한다.
뒤땅은 스윙의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 평소와는 다른 패턴으로 무리한 욕심을 내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스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다. 만일 고질적인 뒤땅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미스 샷이 생긴다면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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