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달 2~3일 개최되는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고양시민퍼레이드의 피날레 무대를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지난 2년동안 화중로 1.8km를 시민들로 가득 채우며 고양시 축제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퍼레이드에는 지역예술단체, 시민참여단, 자원봉사자 등 2천300여명이 참석하고 4만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창완 밴드와 안치환, 태권도로 신한류를 이끄는 K-타이거즈, 고양신한류예술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한다.
또 고양600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는 타북퍼포먼스 등도 함께하며 평화콘서트가 끝나면 ‘고양, 평화의 불꽃’이 이어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무대장치와 의자 등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축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간단한 돗자리와 먹거리를 챙겨나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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