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中 자매도시, 꽃박람회 협력 MOU

최성 시장, 상하이시 방문 경제·관광 등 5대 분야 맞손

▲ 최성 고양시장(왼쪽)이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상하이에서 상하이식물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화훼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중국과 일본에서 ‘고양 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매도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 시장은 지난 27일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된 중국 상하이시를 방문해 상하이식물원장과 화훼협력방안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상하이 국제꽃박람회 포럼에서 세계 각국의 화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양 국제꽃박람회와 의료관광 등 고양시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28일에는 중국 치치하얼시를 방문해 순져 시장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관광, 교육 등 5대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양 국제꽃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녹색식품와 화훼분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30일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개최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증언회 기조연설에서 “평화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바로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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