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장, 육군 제9사단장, 고양시의회 의장 등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4분기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안보 및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동영상 시청, 육군 9사단의 2015년 안보정세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대한 보고와 12관리대대의 2014년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육군 제9사단과 경찰서 및 소방서를 비롯한 여러 군부대와 유관기관 모든 분들께 시정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핵개발,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대남, 대외정책으로 안보상황이 더욱더 불안한 가운데 이번에 개최하는 통합방위협의회는 실질적인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리라 기대하며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통합방위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육군 제9사단 강천수 사단장은 "최근 북한이 기회가 될 때마다 위협을 가하고 있으나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잘 대비하겠다"며 군에 대한 믿음과 상호협력을 부탁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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