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사업 확대… 소통·공감 조합 ‘도약’

[신임 조합장 인터뷰] 김호영 의왕농협조합장

“32년 농협 경력을 조합원과 소통하며 협동조합 정신으로 의왕농협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호영 조합장(64)은 “협동조합의 정신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총 유권자 1천514명중 1천19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5.8%인 78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당선인사에서 “이번 선거에 내걸었던 공약은 충실히 이행하고 조합원 한분한분 의견을 존중하며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특히,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이념으로 본점 신축 완공으로 편리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최우선의 방향으로 삼고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 확대를 포함한 대의원 분과 위원회 부활,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조합원 소득 증대, 거동불편 원로 조합원 도우미제 실시 등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의왕농협 건설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조합의 수익증대를 위해 보험과 카드 등 수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조합원의 100세건강을 위해 시티병원 등 관내 전문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여가생활을 위한 조합원 사랑방을 운영하고 서예ㆍ그림ㆍ육아ㆍ예절 등 취미교실을 운영해 여성조합원을 위한 복지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공감하는 농협을 만들어 농업과 농촌 및 도시의 변화를 내다보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제시하며 큰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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