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

‘서·강화을 재선거’ 예비후보 7명 각축… 내주 초까지 확정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에 7명의 새누리당 경선 후보자가 등록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9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계민석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정책보좌관, 조건도 인천시 축구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경재 전 국회의원, 홍순목 전 서구의원, 김태준 전 동덕여자대학교 부총장, 김희정 국제경영경제연구원장 등 7명이 경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출마설이 나돌았던 유천호 전 강화군수는 후보자 공모에 접수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치르고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늦어도 다음주 초께 후보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2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의동ㆍ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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