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올해 공식 포스터 공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18일 올해 ‘도심 속 일상이 판타지로 물들다’라는 콘셉트로 꾸려진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지난해 포스터 속 소녀와 용이 다시 한 번 등장해 판타스틱 장르영화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팩토리스튜디오 대표 정이찬 작가가 맡아 진행됐으며 공개된 포스터는 보랏빛으로 물든 도심 하늘 아래 잔잔한 물결이 거대한 용으로 변신해 소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 장르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NAFF는 7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한편,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도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포스터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의 주요 컬러인 노랑과 검정의 명암차이를 이용해 다양한 영화 산업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을 표현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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