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신동근, 새누리 강충원 18일 각각 출마선언
“이번선거는 1년짜리 떳다방 정치인과 진짜 일꾼을 가리는 선거가 될 것이다” 3전4기로 잘 알려진 신동근(54)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18일 인천서 강화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강화군청 기자실에서 출마 회견을 가진 신 전 부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어려움과 수많은 현안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 급조된 후보와는 1년의 가치가 다르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중진같은 초선으로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단 쓰레기 매립지 종료싯점이 오는 2016년에 만료되지만 이를 또 다시 연장할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면서 “지난 23년간 받아 온 고통을 연장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근 전 인천시 부시장은 서울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건강연대 공동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새천년민주연합은 오는 22일 신동근 전 정무부시장과 한재웅 변호사가 당원참여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민석산업개발㈜ 강충원(60) 대표도 18일 오후3시 강화군청 기자실에서 인천서 강화을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참여에 따른 출마회견을 가졌다.
강 대표는 자신을 친박 정치인 이라고 소개하고 강화에 국립해양대학, 신학대학원 유치, 노인 무상급식 등의 이색 공약 발표했다.
강충원 대표는 해양수산부 항무국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4.11 총선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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