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적기?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펙, 가격 따져보니”

‘갤럭시S5 광대역 LTE-A’

구입 적기? ‘갤럭시S5 광대역 LTE-A’ “스펙, 가격 따져보니”

▲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 ​

삼성전자의 ‘갤럭시S6’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재고떨이’가 이어지면서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스펙 등을 따져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천800원에서 69만9천600원으로 내렸다.

공시보조금을 유지하고 출고가만 낮춘 KT의 기본 구매가는 58만9600원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11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단행된 가장 큰 폭의 출고가 인하다. 

출시 후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사용한 유저 등의 제품평과 제품 사양 등을 종합해 스펙을 따져봤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의 갤럭시S시리즈와는 다른 색상의 컬러감을 제공하는 등 폭넓은 대중을 겨냥한 제품이다. 

우선 광대역 LTE와 LTE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LTE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광대역 LTE-A 속도로 1분 동안 콘텐츠를 내려받으면 1분 동영상(40MB)을 최대 42편, MP3 음악(4MB)을 최대 421곡, E-Book(5MB)을 최대 337권, HD 게임(80MB)을 최대 21개 내려받게 된다. 

인터넷 사용시간 3G 최대 9시간이며, 무게는 145G이다.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최초로 2560X1440 WQHD 해상도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Full HD 대비 가독성이 25% 향상됐으며,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텍스트와 영상의 표현력이 좋다. 생생한 화질 구현은 기존 갤럭시S 시리즈들과 비교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최초로 DSLR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AF도 탑재됐다. 어떤 장면이든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어둠 속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갤럭시 S5와 외관 상 가장 큰 변화는 컬러감이다. 화이트와 블랙 2종이 아닌 차콜 블랙의 색감을 출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다만, 유저들은 배터리 수명을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했다. 화면과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3월 중에 갤럭시 S5 광대역 LTE-A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른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보조금도 변동될 수 있다”면서 “갤럭시 S6의 출시로 어떤 모델의 기본 구매가가 낮춰지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스펙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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