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에어카고월드’가 선정한 아시아지역 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푸동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 ‘에어카고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은 서비스 신속·신뢰성, 가격경쟁력, 물류시설, 세관·보안·규제운용 등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앞서 인천공항은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2년과 2014년 등 4차례에 걸쳐 이 상을 받았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우수한 시설과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제화물처리 세계 2위의 대형 물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국제선의 지난해 항공화물 수송실적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255만8천t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지나해 같은기간 보다 3.8%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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