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경 고양교육장 신선한 행보 눈길

제22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심학경 교육장의 신선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심 교육장은 먼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월례회의 및 간부회의를 전격 폐지했다. 직원들에게 일 할 시간을 주고, 불필요한 초과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달 생일을 맞이한 직원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심 교육장은 최근 3월 생일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공직 생산성을 향상하고 직원의 사기앙양을 꾀하기 위한 심 교육장만의 교육지원청 운영방침도 직원들에게 알렸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교육청 행정에 반영돼 조직 문화가 새롭게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