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고양시는 올해 8억원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단지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와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도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옥외 부대시설 및 옥외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공사 ▲오·우수관 준설 비용 ▲ 노인과 장애인의 편익증진 공사 등이다.

또한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 안전조치 공사 ▲공동주택동을 제외한 공용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등의 개량·개선공사 등이며 총 사업비의 50%~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이달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사업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