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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속도, 전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 '최고 수치'

승인 2015-03-11 14:55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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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 평균보다 5.6배 빨라'

▲ 사진= 인터넷 평균보다 5.6배 빨라, 연합뉴스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전세계 평균치보다 5.6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고 수치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4년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기업인 스타티스타는 작년 3분기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Mbps로, 전세계 평균치 4.5Mbps보다 5.6배 정도 빨랐다. 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를 나타낸다.

홍콩의 인터넷속도가 한국 다음으로 빨랐고, 일본,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체코,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와 함께 작년 7월 현재 한국내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 인구는 4천531만4천248명으로 세계 12위에 올랐다. 한국 인구가 5천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중 90.6%가 인터넷을 하고 있는 셈이다.

또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구글이 67.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바이두(18.38%), 빙(6.63%), 야후(6.17%) 등의 순이었다.

이관주기자

사진= 인터넷 평균보다 5.6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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