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5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A(56)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직원은 곧바로 출동,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만 남겨둔 채 달아난 뒤였다.
A씨는 강도강간 혐의로 수감됐다가 2013년 9월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거주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주변 탐문하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