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에 9명이 지원했다. 지역 관가의 관심사였던 성주현 현 사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0일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최종 9명이 지원해 이번달 말까지 사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LH 출신 2명을 비롯해 공무원 1명, 건설사 1명, 일반기업 4명 등이 지원했다.
도시관리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2일 서류 심사, 16일 면접을 거쳐 사장 인사권자인 고양시장에게 2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고양시와 공사가 각각 2명, 시의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무원 1급 상당의 급여를 받으며, 한해 400억원에 이르는 예산과 200여명의 직원 인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사장과 함께 공모한 비상임이사는 4명 모집에 1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비상임감사는 지원자가 1명밖에 없어 2배수 추천 원칙에 따라 재공모를 통해 선출된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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