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버스노선을 일부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변경되는 버스노선은 3개 노선으로 11-2번(고속철도광명역↔화영운수차고지) 버스노선은 기점을 광명동굴 입구로 변경하고 광명시민체육관~광명경찰서까지의 오리로 구간을 하안로, 디지털로로 변경 운행한다.
17번(학온동주민센터↔개봉역) 버스노선은 기점을 광명동굴~개봉역으로 변경해 시민들의 이용을 수월하게 했다.
11-2번이 운행하는 오리로 구간은 현재 11개의 버스노선이 있는 반면에 하안2, 9단지아파트와 두산위브, 철산레미안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하안로, 디지털로 구간은 101번 1개 노선밖에 없어 추가로 1개 노선을 변경 운행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이어 17번 버스의 기점을 학온동주민센터에서 광명동굴로 변경하게 되면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에서 2014년 한해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최고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광명동굴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2번 버스(도덕산자연공원↔안양역)도 자경마을 주민과 이케아, 롯데아울렛 방문객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광명방면 운행시 오리로에서 일직로로 변경 운행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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