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깨끗한 교육의 장 실현을 위해 2월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6일간 ’청렴지킴이’를 구성,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인사발령 시즌에 맞춰 축하 화분, 떡 등을 주고 받는 관행을 근절하고자 지난해부터 청렴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렴지킴이’에는 교직원 24명이 참여해 하루 2시간씩 교대로 교육지원청 로비를 지키며 화분, 떡 등 선물 관행 근절에 나섰다.
청렴지킴이는 인사 발령 첫날인 지난 2일 총 15건의 선물을 반환조치 하고, 공문과 메신저 발송을 통해 선물 금지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청렴지킴이가 일선 학교로 전파되면서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대다수의 학교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교육지원청은 전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부패 척결을 위해 기관장의 청렴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교육청의 선도적·모범적 청렴실천을 통해 청렴이 상식이고 생활인 깨끗한 교육의 장을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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