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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스, PO 1차전서 LG에 대패

승인 2015-03-08 18:03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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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스가 8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에 62대82로 졌다.

통산 19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농구에서 플레이오프1차전 승리팀이 4강에 진출할 확률은 94%(총 36회 중 34회)가 넘는다.

오리온스는 이날 ‘외국인 듀오’ 리오 라이온스(12점ㆍ6리바운드)와 트로이 길렌워터(17점ㆍ7리바운드)가 제 몫을 다 했지만, 가드 싸움에서 압도당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포인트가드로 나선 이현민과 한호빈은 6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반면 LG는 야전사령관 김시래가 21득점에 5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지휘했다.

데이본 제퍼슨도 2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 힘을 보탰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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