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인천항만과 어항시설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인천항의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어항시설물 67곳과 남항 국제 여객부두 진입도로 등 공사현장 9곳 등 총 76곳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연약화로 인한 붕괴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항만·어항시설물 등지에서 일어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재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 이후에도 항만시설과 어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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