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셀프체크인 서비스에 나선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 저가항공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유인 체크인카운터의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이스타항공의 셀프체크인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가 실시됐다.
인천공항 내 저가항공 이용객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인천공항 여객분담률의 13.6%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공항 내 혼잡 완화와 이용자 서비스 강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셀프체크인은 항공기 체크인 수속과 좌석배정, 탑긍권 발급 등 절차를 무인발권기를 통해 스스로 진행하는 서비스로 약 3분 내에 수속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공사는 여객터미널 출국층(3층)에 모두 79대의 셀프체크인 기기를 운영 중이며 현재 11개 항공사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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