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協 정기총회… 이귀복 회장 “아픔 극복 미래로”

인천지역 120여 개 항만관련 업·단체 모임인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인천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항발전협의회는 25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1층 에메랄드 홀에서 배국환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관련기관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귀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세월호 사건 등 가슴 아픈 일이 많았지만, 인천항은 황해권을 탈피해 세계항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였고 이것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이룩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신항 항로의 조속한 증심과 제1항로의 계획수심 확보, 배후부지 조성, 합법적인 중고차단지 조성 및 크루즈 승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인천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