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건의문 실효성 제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회(대표 백종헌 의원)는 25일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기획경제위원회실에서 갖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해 10월 구성, 약 5개월 간 기초의원 역량강화 등을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 책임성, 대의성, 의결기능, 입법기능, 집행부 감시기능 강화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백종헌 대표의원은 “의회는 지역정책의 결정과 집행·평가의 과정에까지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걸 맞는 의원의 역량이 갖추어져야한다”며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의회 수원성지 연구회(대표 홍종수 의원)도 수원성지 성역화 방안과 수원성지와 인근 종교자원을 연계한 화성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을 함께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의회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날 연구회는 지난 5개월간의 수원성지 성역화 방안과 행정적 지원 가능여부를 면밀히 검토, 수원의 종교·관광자원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수원성지 성역화에 따른 화성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홍종수 대표의원은 “수원성지 성역화를 통해 관광에서 순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과 활동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본 연구에서 제시된 정책과제들이 시에서 충분한 검토 후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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