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재능기부로 아동복지시설에 비상구 선물

▲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비상구를 선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비상구를 선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급대 직원들은 24일 화재예방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인 꿈둥지(광명7동 중앙하이츠 1층 소재)를 방문, 시설장(안점덕)으로부터 화재시 어린이들이 피난이 용이할 수 있게 배란다쪽에 비상구를 추가 설치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해 망설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후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재료를 구입하고 비번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직접 용접 등 재능기부를 통해 뜻깊은 비상구를 선물했다.

안점덕 꿈둥지 시설장 대표는 “멋진 소방관들이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승민 119구조구급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