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전광인과 성남 한국도로공사의 니콜 포셋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전광인과 니콜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부의 전광인은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16표를 얻어 7표를 획득한 대전 삼성화재의 레오를 제치고 4라운드에 이어 2개 라운드 연속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광인은 5라운드에서 공격종합 1위(성공률 57.60%), 오픈 공격 3위(성공률 49.31%), 퀵오픈 2위(성공률 63.98%)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의 활약 속에 5라운드서 5승1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 키웠다.
또 여자부의 니콜은 14표를 받아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7표)을 제치며 라운드 MVP에 올랐다. 니콜은 5라운드서 득점 2위(80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94%), 후위공격 1위(성공률 44.20%)에 오르는 등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도왔다. 한편, 전광인과 니콜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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