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 수리해 드려요~ 의왕시, 이동 수리센터 운영

의왕시가 자전거 아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 운영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자전거 아동수리센터를 3월부터 11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의왕역 등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봄·가을 등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행락철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산들길에서도 수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일정에 맞춰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대상은 타이어펑크와 림 교정ㆍ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다.

또한, 올해부터 의왕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시민 자전거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백운호수 자전거교육장에서 4개 반, 부곡 체육공원에서 중급반 2개 반을 추가하는 등 교육을 확대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에 시민의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수탁기관인 의왕도시공사와 협력해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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