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유정현씨(53)가 16일 4ㆍ29 의왕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주)P&C월드 이사를 맡고 있는 유씨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주변 도시에 비해 소외된 의왕시의 향후 3년은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처럼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왕시를 명품창조도시와 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시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 토박이로 고천초등학교를 나와 서울 상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의왕시 통장협의회연합회장과 고천초교 총동문회 부회장, 의왕연대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의왕시 생명사랑지킴이의 지킴이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한편 유씨는 지난달 14일 의왕도시공사가 공모한 전임계약직 다급(사회공헌)에 합격했으나 서류등록기간에 등록을 포기하고 이번에 출마를 선언했으며 설 연휴기간이 끝난 뒤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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