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신들의 묘기가 시작됐다’
NBA 올스타전…신들의 묘기, 별중의 별은 누구?
미국 프로농구(NBA) ‘별들의 축제’인 2015 NBA 올스타전이 1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4회를 맞는 올스타전은 동부와 서부컨퍼런스에서 팬들의 투표로 뽑은 각 컨퍼런스별 5명씩 총 10명의 선발출장 선수들과 NBA 각 팀 감독들의 추천(다른 팀 선수 대상)으로 선정되는 후보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 MVP의 영광은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 지 전 세계 NBA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MVP는 NBA 스타 가드인 카이리 어빙(22·클리블랜드)이 차지했다.
올해 동부컨퍼런스 선발출장 선수 5명에는 존 월(워싱턴) 카일 로우리(토론토)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파우 가솔(시카고) 카멜로 앤서니(닉스)가 선정됐다.
서부컨퍼런스 선발출장 선수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마크 가솔(멤피스)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이 뽑혔다.
통산 17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예약한 LA 레이커스의 간판선수 코비 브라이언트(36)는 지난달 21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라 이번 올스타전에는 참석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브라이언트가 완전히 회복하는데 9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5일(한국시각) 2014-2015 NBA 올스타전 전야 행사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잭 라빈(19·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NBA(미국프로농구) 덩크왕에 올랐다.
잭 라빈은 15일(한국시간) 결선 점수 94점을 받아 76점의 빅터 올래디포(올랜도)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잭 라빈은 첫 번째 덩크에서 환상적인 리버스 덩크로 50점 만점을 받았다.
두 번째 시도는 바닥에 공을 튀긴 뒤 덩크를 꽂았다.
정자연기자
사진=NBA 올스타전,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의 2014-2015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전야 덩크 콘테스트에서, 잭 라빈(20·196㎝, 미네소타 팀버울부스)이 묘기를 보이고 있다. 94점을 받아 76점의 빅터 올래디포(올랜도)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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