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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연승’… 선두 도로공사 맹추격

승인 2015-02-12 21:00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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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양효진 활약, 흥국생명 3대0 완파… 道公과 3점차 2위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현대건설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대0(26-24 25-15 25-7)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46(16승7패)을 마크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성남 한국도로공사(승점 49·17승7패)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4위 흥국생명은 승점 32(11승12패)에 머물며 3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9·14승9패)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폴리와 양효진의 맹공격에 상대 범실 등을 묶어 세트를 추가한 후 3세트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시종 압도하며 25-7로 손쉽게 승리했다.

현대건설의 폴리는 2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양효진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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