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정책국→일자리경제국 ‘조직개편’ 16만개 일자리 창출 ‘올인’

수원시가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조직개편, 민선6기 최대 공약인 ‘16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이필근 시 경제정책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민선6기 염태영 시장의 의지를 다진 것”이라며 “16만개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원을 고용률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자로 이뤄질 시 조직개편에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창출과를 일자리정책과로 바꿔 주무과로 배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는 수원형 3단계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고 올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식산업에 특화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안정적인 창업과 일자리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용+복지 통합서비스센터를 수원고용센터에 설치, 취업박람회와 구인·구직 상설면접장, 주민센터와 대형마트에 찾아가는 전문상담사 등으로 일자리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친화형 도시정책으로 수원산업3단지와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 호매실 보금자리주택 도시지원시설 등 부지에 첨단 우수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공기관 이전 6개 부지의 개발계획을 추진해 도시생산과 일자리를 함께 늘린다는 복안이다.

박수철 안영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