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수원시지부 김해영 지부장 4선 성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제8기 임원선거에서 김해영 현 지부장(회계과)이 4선에 성공했다. 러닝메이트인 최병윤 사무처장(광교홍재도서관)도 다시 임기를 보장받았다.
수원시지부는 지난 3~4일 실시된 지부장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천480명 중 1천72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2.43%)해 단독 출마한 김해영·최병윤 후보는 찬성 949표(88.53%), 반대 118표(11.01%), 무효표 5표(0.47%) 등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 지부장은 “노조는 권리를 위해 뭉친 조직이지만 강경투쟁보다는 끊임 없이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진정한 투쟁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이자 학자로서의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수원시민과 수원시의 안녕, 공직사회의 민주화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진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지부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성균관대 철학과, 동 대학원 철학 전공 석·박사와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 동방대학교 대학원 문화정보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경기대·수원대의 외래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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