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영예

시장실 청렴 기록사관제 등 우수 시책 평가

수원시가 부패방지 시책을 가장 잘 펼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전국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24개 기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국·공립대학, 50만 이상 24개 기초단체 등 총 254개 기관의 청렴도와 청렴시책추진 노력도를 점검하는 평가다.

공직자 청렴의식 및 문화 개선 시책과 청렴도 측정결과, 부패공직자 발생 여부 등 8개 부문 20개 과제 45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분야,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분야,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염태영 시장 취임 시부터 운영하는 ‘시장실 청렴 기록사관제’는 창의성이 우수하고 타 지자체에 전파 가능한 우수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부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발전시켜 청렴도 최고 도시로 평가받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청렴중점 추진과제로 청렴, 소통, 혁신, 활력의 인사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인사 청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인사상담 탕탕평평 상담방 개설, 공무원 역량평가 및 희망 부서제 운영 등 투명한고 공정한 인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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