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전략산업과 성장 유망산업 지원을 위해 이들 산업과 연관된 특화 전시회를 여는 민간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2015년 국·도·시비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주관 전시회를 접수받아 고양시 내 개최를 위한 임차계획이 완료된 전시회 5개를 선정해 참가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업체 당 2천만원이다.
평가항목은 전시회 규모, 전시회 성장도, 국제화 수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시회 인지도 등으로 엄격히 심사해 고득점 순위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윤희성 마이스산업과장은 “특화 전시회 지원은 화훼, 방송영상산업, 자동차 및 관련 산업분야, 의료관광, 신한류 분야 등이 대상”이라며 “국제화, 대형화로 발전이 필요한 전시회,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게 발생하는 전시회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고양시 마이스산업과로 전화하면 된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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