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명절대비 ‘물가안정관리대책’ 추진

고양시는 설을 맞아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에 대한 ‘물가안정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농ㆍ축ㆍ수산물(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3개 품목), 주요 생필품(10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관리한다.

시는 매주 1회 물가동향을 점검해 물가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5개반 17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시민이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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