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법원 북수원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형구)는 28일 “수원 발전이 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구도심인 장안구의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고법 북수원 유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추진위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고법 북수원 유치 활동 주민보고 대회 및 장안구 발전 토론회’를 개최,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 뒤 장안구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 한달 동안 2만3천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진위는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국회에 청원운동을 펼쳤으며 국회 기재위와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북수원 유치의 타당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후원회와 자문위를 활성화하는 등 조직을 강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홍보차량과 팸플릿 등을 통해 고법 북수원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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